소셜리뷰

부를 향해 가는 세 가지 길 (부의 추월차선 Ep.2)

디마드 2022. 9. 25. 17:03

"평범하게 직장 다니고 월급 받으면.... 그게 다 현대판 노예야. "


직장 5년 차 정도에 누군가를 통해 직접 들은 말이다. 당시는 '무슨 X소리야' 하며 부러워서 저러는 구나라고 치부했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참으로 대단한 통찰력이 아닐 수 없다.

조선시대 노비와 비교하면 신참부터 상노비까지 계급이 있고 아침에 출근해 마당 쓸고 늦은 시간까지 주어진 일을 끝마치면 적절한 보상이 주어진다. 끼리끼리 놀아서 다른 세상이 있는지 잘 모른다. 차이가 있다면 신분을 결정한 힘이 그때는 없었지만 오늘날은 본인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거다.

부를 향한 세 가지 길

"부의 추월차선" 책에 부를 향한 세 가지 길을 설명한다. 인도, 서행차선, 추월차선이 그것이다. 당신은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인도를 걷는 사람들

 

  • 그들에게 부는 수입과 빚이다. 버는 대로 다 쓴다. 돈이 부족하면 빚을 지기도 한다.
  • 한 달 월급 300을 번다면 한 달에 300만 원을 딱 맞춰서 소비한다.
  • 인생은 한방이라고 생각한다. 부자가 되는 것은 단지 운이라 생각한다.
  • 그들이 부자가 될 확률 또한 로또에 당첨될 확률과 비슷하다

인도는 로또의 확률로 성공에 다가간다.

서행 차선에 있는 사람들
  • 인도가 아니라서 다행인가?
  • 그들에게 부는 직업과 투자했다.
  • 대부분 직장인이 여기에 속한다.
  • 부를 향한 서행 차선,  좀 더 정확히는 거북이 차선이다.
  • 오늘의 희생이 내일의 부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 대학에 가고 좋은 직업을 갖고 월급의 10%를 주식, 퇴직연금에 투자하고 신용카드를 없애고 쿠폰을 모은다.
  • 그러나 오늘의 희생을 발판으로 이루어진 빛나는 내일은 40년 후에나 온다.
  • 당신이 지팡이에 의지하고 있거나 두 번째 고관절 수술을 받고 있을 때에나 올 수 있다.
  • 혹은 안 올 수도 있다.  그 전에 죽을 수도 있으니...

열일하는 직딩들


추월 차선에 있는 사람들

 

  • 그들에게 부는 순이익과 자산의 가치이다.
  • 추월 차선은 당신을 40년 더 빠르게 부자로 만들어 준다.
  • 30세라면 36세에 은퇴할 수 있다.
  • 이들은 인생의 중심을 소비가 아닌 생산에 둔다.
  • 금을 캐기 위해 땅을 파는 대신 삽을 판다. 수업을 듣는 대신 수업을 제공한다. 돈을 빌리는 대신 돈을 빌려준다.
  • 부자처럼 소비하기 전에 우선 부자처럼 생산해 낸다

성공한 사업가 그리고 람보르기니


개인적인 생각


이 내용을 처음 봤을 때 상당히 충격을 받았다. 부자가 되기 위해 절약, 저축, 주식투자, 할인쿠폰, 신용카드 없애기 등 지금까지 노력이 부자가 되는 데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물론 빠르게 부자 되기에 한해서다.

인도에 서 있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가?! 주변에 서행 차선에 안주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니 추월차선이 있는지 조차 신경 쓰지 않는다.  

서행과 추월 차선의 가장 큰 차이는 자신이 소비자 중심인지 아니면 생산자로 소비를 통제하려고 하는지에 따라 구별된다. 싸게 샀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싸게 팔아도 남는 제품(서비스)을 팔 아이디어를 생각해야 한다.

분명 여러분도 생산해서 판매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을 게다. 잘 다듬어져 있지 않아서  '에이, 이걸 어떻게 파냐...? 욕먹는다.'라고 생각해 시작도 안한게 대부분일 거다. 그럴수록 더 다듬고 싸게 만들어 팔 생각을 해야 한다. 그리고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야 비로서 추월차선에 진입을 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다 소용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