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확진! 국내 증시 관련주는?

"트럼프 부부 코로나 19 확진" 기사가 속보로 떴다. 얼마 남지 않은 대선 유세 이동 중에 보좌관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답게 자신의 트위터에 확진 사실을 알렸고 빠른 회복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확진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경각심이 더 높아지고 관련 진단키트, 치료제, 백신 관련 기업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국내 코로나 19 관련 주식을 알아보자. 

코로나 19 관련 카테고리

코로나 19가 처음 발발했을 때는 진단키트가 제일 먼전 필요했다.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대란을 겪었었다. 그 다음은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드는 치료제와 백신을 연구하고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주목을 받았다. 

• 코로나 19 진단키트 기업 : 씨젠
• 코로나 19 치료제 기업 : 셀트리온 3형제, 신풍제약, 레고켐바이오
• 코로나 19 백신 기업 : SK케미칼

씨젠 -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최근에 주식이 급증한 종목이다. 유명세를 많이 타서 코스피라고 생각했는데, 코스닥 기업이었네. 2위  

씨젠은 유전자 분석 상품, 유전자 진단 관련 시약 및 기기 개발을 주 사업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되었고, 2010년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타깃 하는 유전자만 증폭시켜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유전자 증폭 시약 및 분석 소프트웨어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eeplex, AnyplexⅡ, Allplex이 주요 제품이다. 연결대상 법인으로 진단시약 및 장비 판매업을 영위하는 해외법인 7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 투자지표 참고 : EPS 6,702 / BPS 11,871 / PER 38.86 / PBR 21.94

셀트리온 - 코스피 8위

셀트리온 하면 바로 제대혈 보관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생각했는데, 코로나 19 이후는 관련 시장에서 대장주로 인식되고 있다. 1개의 코스피와 2개의 코스닥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 대량 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0,000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 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향후 3개 공장 신설을 예정하고 있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에 판매 승인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이 있다. 

※ 투자지표 참고 : EPS 2,965 / BPS 22,826 / PER 86.86 / PBR 11.28

 

 

셀트리온제약 - 코스닥 6위

셀트리온 3형제 중 하나다. 셀트리온제약은 KGMP, cGMP, EU-GMP 적격업체로, 충북 진천과 오창에 생산 및 품질 관리시설을 갖추고 40여 전문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 고덱스는 기존 간질환 치료제인 헤파디프와 DDB제제의 배합 비율을 찾아 2상, 3상 임상 실시로 5년 노력 끝에 개발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국내 독점 판매권과 유통권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케미컬 의약품과의 시너지 확대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 투자지표 참고 : EPS 348 / BPS 7,982 / PER 326.20 / PBR 14.21  * PER가 많이 높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1위

셀트리온 3형제 중 코스닥 1위 기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999년 12월 설립하여 주요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바이오시밀러, 바이오베터, 바이오 신약)의 글로벌 마케팅 및 판매를 독점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인플릭시맙(램시마), 리툭시맙(트룩시마), 트라스투주맙(허주마) 등이 있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하여 110여 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 투자지표 참고 : EPS 1,147 / BPS 11,941 / PER 76.49 / PBR 7.34

신풍제약 - 코스피 36위

신풍제약은 1962년 6월 5일 의약품 제조를 주목적으로 설립하였다. 유가증권 시장은 1990년 1월 20일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완제의약품 및 원료의약품 등의 제조 및 판매이다.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과제 수행의 자원을 확보하기 위하여 단기적으로 개량 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투자지표 참고 : EPS 33 / BPS 4,259 / PER 3,806.56 / PBR 29.70   * PER가 너무 높다!

레고켐바이오 - 코스닥 28위

레고켐바이오는 2006년에 설립되어 2013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고, 의약화학을 기반으로 합성신약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적정단계까지 개발한 후 이를 글로벌 제약사나 국내외 제약회사에 기술 이전하거나, ADC 기술 등의 원천기술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비즈니스 모델이다. 기존 항암제 분야뿐만 아니라 면역항암제나 항생제 등의 영역으로도 확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투자지표 참고 : EPS 673 / BPS 4,817 / PER 86.66 / PBR 12.10

 

SK케미칼 - 코스피 64위

백신기업이다. SK케미칼은 2017년 12월 에스케이 디스커버리 주식회사의 Green Chemicals 및 Life Science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설립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셀플루'와 '스카이셀플루4가'의 WHO PQ 인증을 획득, 세포배양 독감백신으로서는 최초로 국제입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 투자지표 참고 : EPS 19,438 / BPS 72,639 / PER 15.25 / PBR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