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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ADA 코인 급등을 보며 든 생각

디마드 2021. 8. 21. 19:07

카르다노 ADA가 약 19시간 전에 최고가를 갱신했다. 원화로 3,042원을 찍고 소폭 내린 상태다. 앞으로 얼마나 치고 나갈지 아니면 다시 꼬꾸라들어 1천 원대로 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ADA 최근 30일 차트

9월 12일에 예정된 카르다노 알론조(Alonzo) 하드포크의 메인넷 출시에 기대감으로 급등세다. 탄탄한 프로젝트임에도 이더리움에 비해 개발 속도가 느리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는데, 이번 메인넷 출시로 그 우려를 모두 씻어낼 기세다. 최근 이더리움도 업데이트를 성공적으로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수료와 처리 지연에 따른 불만은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그에 반해 카르다노는 계획된 프로젝트 단계를 거쳐 진행되어 낮은 수수료와 안정성이 확보될 것으로 본다.  

투자 얘기를 좀 해보면,....

올 초 폴카닷, 스텔라루멘 그리고 카르다노 코인에 일정 금액을 균등하게 투자를 했다. 규모는 작았지만 공룡 이더리움의 영역을 대체해 나갈 수 있는 프로젝트로 보였다. 당시 카르다도가 200~3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세 코인을 동시에 투자하는 게 어렵다고 보고 한 코인에 몰기로 했다. 우연히 찰스호스킨스 트위터를 보고 카르다노로 몰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마침 폴카닷 급등세가 이어져 후회가 되기도 했는데, 카르다노도 뒤늦게 급등하여 1천 원대로 올랐다. 등락을 거듭했지만 예전 이더리움처럼 폭발적인 성장은 보여주기 않았다. 그러다 최근 최고점인 3천 원을 찍었다. 

코인도 주식처럼 작은 시세변동 그리고 급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게 자연스러운 시장이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눈앞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매매를 하게된다. 나도 6개월간 CoinGecko를 수시로 보며 마음졸였다. 

부질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내가 고민한다고 가격이 변하지 않을거고, 결국 프로젝트 성공에 달렸다. 금전적인 부는 프로젝트에 따라오게 된다.  그저 코인 개수를 늘려가며 디파이나 스테이킹 서비스에 묻어 두는 게 최고의 투자라는 확인이 들었다. 1년 뒤, 혹은 3~5년 뒤 카르다노의 가격이 얼마에  형성되어 있을까를 상상해보자. 지금 최고가 3천 원에서 1년 뒤면 3만 원, 3년 뒤면 30만 원, 5년이면 300만 원에 다다를 희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