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리뷰

곧 3분기 삼성전자 배당일입니다. 서두르세요~

디마드 2020. 9. 23. 00:33

올 초 동학 개미 운동이 한창일 때를 고민 고민하다가 조금 늦게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했다. 
코로나 19로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언택트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넥슨 등 인터넷/게임 업체가 대박이 나서,  삼성전자의 증가폭이 살짝 아쉽기는 했다. 아마 매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면 매도를 했을지도 모르겠다. 은행 이자처럼 지급되는 배당금을 자세히 알아보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 2가지 종목이 있다. 전자는 보통주고 후자는 우선주다. 주주 의결권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로 나누어지고 의결권이 없는 대신에 우선주는 배당금을 더 많이 준다. 2019년 배당수익률이 보통주는 2.43%, 우선주는 2.78%이다. 

[삼성전자 시세]
[삼성전자 우선주]

삼성전자는 분기별로 배당한다. 


2018년부터 매분기 배당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으로 시작해서 2020년까지 분기 배당을 하기로 했다는데, 현재 100조 원대의 자금 여력과 주주환원이란 긍정적 이미지를 위해 내년에도 현 분기 배당 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니, 희망한다~

2020년 3분기 배당 받으려면 25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추석 연휴가 9월 30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삼성전자 배당기준일은 9월 29일(화)이다. 배당락은 하루 전날인 28일(월)이며 3분기 배당금을 받으려면 배당기준일 D-2일인 9월 25일(금)까지 주식을 보유하거나 추가 매수를 통해 배당금을 높일 수 있다.  배당금은 주당 354원이고 11월 지급이 예상된다. 배당금의 배당소득세 15.4%를 제하고 지급된다.


* 배당금이란? 

기업에서 나오는 이익 중 누적해온 이익잉여금의 일부를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하는데, 배당금은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으나 배당금은 비용이 아니다. 배당금은 보통 현금으로 지급된다. 


* 삼성전자 배당금은 사실상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은행 금리 이상의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여유자금만 있다면 또는 은행 예금/적금 이자만을 바라보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갈아타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