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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으로 애플/아마존/페북/테슬라/구글 주주 되기

디마드 2020. 12. 8. 00:04

최근 삼성전자가 많이 올랐다. 그동안 긴 횡보를 보여 답답함을 견디지 못하고 매도를 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던데, 한 순가에 주가가 튀어 오른 것 같다. 늘 그렇지만 쌀 때 많이 사둘걸 하는 아쉬움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미국 나스닥에는 유망한 it기업들이 즐비하다. 애플, MS, 아마존, 페이스북, 테슬라 등 시가총액이 장난 아닌 기업들이다. 시가총액이 높다는 건 주식 가격이 높다는 얘기다. 올해 대박 난 테슬라 주식을 사고 싶었지만 주식가격을 보면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다. 

유망한 기업을 그저 바라보기 보다는 주주가 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둘러보니 미국 기술주에 투자하는 ETF가 여럿 있었다.  그중 "KINDEX 미국 나스닥 100 ETF"가 내가 거래하는 증권회사에 있어서 몇 주를 샀다. 한 주가 거의 1만 원 정도여서 단돈 몇만 원에 세계적인 기업들의 주주가 될 수 있는 것이다. 

한국투자증권 "KINDEX 미국 나스닥 100 ETF" 투자 종목 보기

KINDEX 나스닥 100 주요 종목

 

1위 부터 12위까지 대부분 잘 알고 있는 기업이고 세상을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과 세련된 전기차를 생산하는 테슬라를 단돈 1만원에 주주가 될 수 있다.  

KINDEX 미국 나스닥 100 ETF 종목코드 [367380] 상세 SPEC

상장은 올 10월 29일에 했다. 규모는 653억원으로 그리 크진 않지만, TIGER 미국 나스닥 100에 비해 저려함 보수율을 기반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물론, 그 이후에 KBSTAR 미국 나스닥 100이 더 낮은 0.07 보수 ETF를 내놓았다. )

매매 시 주의할 점

해외주식형 ETF는 매매를 통해 발생하는 시세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 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10,000원에 KINDEX 미국나스닥100을 매수하고 20,000원에 매도를 한경우가 있다고 가정하면 이때 매도로 인해 발생하는 차익 10,000원에 대해서 배당소득세 15.4%를 제외하고 지급 받게 된다. 즉 8,460원이 세금 차감 후 수익이 된다. 또한 연간 해외주식형 ETF를 통해 거둔 시세차익이 다른 이자소득 및 배당소득 등과 합산하여 2천만원이 초과하게 되는 경우 기타 소득과 더해서 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이 된다. 

그럼에도 투자금이 몰리는 건 미국 나스닥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는 것 같다. 사실 처음 매수할 때는 세금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포스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알게되었다. 투자는 신중하고 꼼꼼하게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