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nternet Explorer가 웹 서핑 시장 거의 전체를 장악하고 있을 때가 있었다. Windows 운영체제 번들로 포함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IE를 사용했다. 당시 보안이란 이유와 편리함으로 ActiveX라는 무시무시한 권한을 가지면서도 쉽게 배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대중화 되었다. 처음엔 뭔가를 설치하면 할수록 보안이 강화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런 기능이 이미 웹 브라우저 기능이나 확장팩으로 가능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말이다. 최근 공인인증서 없이 송금이 가능하다. 전설의 ActiveX는 그렇게 흔적도 없이 사라져 가고 있다. 모바일 앱 시대의 좋은 교훈이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앱 권한은 크게 보안에 취약하지 않는 경우 메니페스트에 기술되면 자동으로 부여된다. 다만 ..